Korean J Financ Stud > Volume 49(5); 2020 > Article |
|
1) 2016년 현재 전 세계에 125개의 ESG 정보 제공기관이 있으나 자료수집과 점수화 방법에서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다(State Street Global Advisor, 2019).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이 기업의 재무성과에 중요한 ESG 요인인지에 대한 판단(materiality), ESG 자료 제공기관의 원자료 획득과 추정 방법(data acquisition and estimation), 종합점수 산정을 위해 각 ESG 요인의 점수를 합산하고 가중하는 방법(aggregation and weighting) 등에 있어서 편차가 발생한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ESG 평가기관 간 평가점수의 상관계수도 MSCI와 Bloomberg는 0.47, MSCI와 Sustainalytics는 0.53, Bloomberg와 Sustainalytics는 0.66에 불과하다고 보고한다.
2) 현재 우리나라에도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된 ESG 관련 지수들이 있으며 이들 기업이나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다수 출시되고 있고 최근에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ESG 채권도 발행되고 있다.
3) ESG 활동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효과는 CEO의 영향력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연구한 논문은 있다. Li et al.(2018)은 2004~2013년 기간에 FTSE 350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Bloomberg 자료를 이용하여 ESG 공시가 투명성과 책임감의 개선, 이해관계자 신뢰 증진 등을 통하여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영향은 CEO의 힘이 센 기업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는 ESG 활동에 대한 약속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4) WHO’S GOOD(지속가능발전소)은 2013년 10월에 설립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기업 비재무(ESG) 분석을 위한 핀테크 기업으로 ESG 로보 애널리스트를 지향하는 아시아 유일의 AI 스타트업이다. 2016년부터 국내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 점수화하는 후즈굿(www.whosgood.org)을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모바일)의 금융 및 증권 코너에 기업의 비재무 정보(2018년 12월 말 현재 누적이용자 200만 명 상회)를 제공하고 있다.
5) GICS는 1999년 MSCI와 S&P가 개발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산업분류체계로 에너지(Energy), 소재(Materials), 산업재(Industrials), 경기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의료(Health Care), 금융(Financials),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통신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유틸리티(Utilities), 부동산(Real Estate) 등 11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거래소 등 여러 기관에서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6) WG는 환경(환경정책과 방침, 오염방지, 화학물질 관리,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자원효율성), 사회(노사 대화와 협력, 근무조건, 동등한 기회 및 차별금지, 인권 및 지역사회 이슈,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이사회, 위원회, 도덕성, 경영진, 주주관리) 등 모든 평가지표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설문은 받지 않고 공공데이터와 공시자료를 활용한다. KCGS는 환경(환경전략과 조직, 환경경영 관리, 환경경영 활동,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대응), 사회(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 지배구조(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과실 배분)에 대해 수집된 기초데이터와 함께 기업의 피드백 및 인터뷰 반영 후 최종 평가결과를 산출한다.
7) ESG_G 경우는 (A+: 6점, A: 5점, B+: 4점, B: 3점, C: 2점, D: 1점)을 사용한다. KCGS는 2019년 평가(2018년 평가대상)부터 ESG_T, ESG_E, ESG_S 평가에도 C 이하 등급을 추가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그 이전 평가등급 체계와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이들 등급을 B 이하 등급으로 간주한다.
8) 실제 총자산의 평균값은 WG(KCGS) 표본에서 유가증권기업의 경우 6,892(3,674)억 원이며 코스닥 기업의 경우 366(57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WG는 ESG의 평가를 위해 유가증권과 코스닥 소속기업 모두 포함하되 각 시장에서 규모가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10) ROA_D가 1과 0인 경우 ESG 점수(등급)의 평균은 WG 표본에서는 각각 39.3과 38.7 그리고 KCGS 표본에서는 각각 1.28과 1.24로 나타났다. For_D가 1과 0인 경우 ESG 점수(등급)의 평균은 WG 표본에서는 각각 38.9와 32.9 그리고 KCGS 표본에서는 각각 1.44와 1.07로 나타났다. 이는 수익성이나 외국인지분이 높은 기업일수록 ESG 활동 또한 활 발하다는 fd것을 의미한다. ESG 활동이 시장 신뢰를 얻는다는 것은 일종의 정보신호(signal)로 기능하다고 보면 활동의 지속가능 성은 거짓신호를 방지하는 신호비용이고 공시 투명성은 정보신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는 심사자의 직관에 감사한다.
The Effect of Private Fund Expansion on Financial Stability2020 December;49(6)
The Effects of Foreign Investors on Firms’ Crash Risk2017 ;46(4)
The Information Effect of BIR and the Financial Constraints2016 ;45(3)
Derivatives Use of Equity Funds and Risk Characteristics2015 ;44(4)